한일우호의 가교가 되다
(사)부산한일문화교류협회 이사장 이상준
우리 부산한일문화교류협회는 초대 고 최성천 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이사님과 후원해주신 회원 여러분의 참여와 헌신으로, 1987년 창립이래 37년간 민간교류를 통한 한일 우호증진이라는 창립정신을 바탕으로 양국 간의 인적교류와 문화교류를 적극 추진해왔습니다.
이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특히, 최근 한일 양국의 관계개선을 통해 조성된 긍정적인 분위기를 최대한 활용하여, 2025년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과 2027년 우리 협회 창립40주년에는 더욱 다양한 교류사업을 통해 협회의 발전과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온라인을 활용하여 우리 협회의 문화교류 활동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소통하고자 합니다.
둘째, 우리 협회의 모든 교류사업을 유엔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와 연계하여, 한일 양국의 우호증진을 바탕으로 사회문제 해결에도 관심을 가지고 기여하겠습니다.
셋째, 우리는 더 많은 학생들이 양국의 문화와 언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청소년을 위한 교류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겠습니다.
넷째,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역동적인 교류사업을 추진하여,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이끌어내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협회가 민간교류를 통해 한일우호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